수지 Digital Single ‘Satellite’
수지가 약 4년 만에 디지털 싱글 음원 ‘Satellite’을 발매한다. 다양한 앨범을 통해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는 수지가 ‘Satellite’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 앞에 나선다.
‘Satellite’는 브릿팝 성향의 곡으로 밴드 사운드를 살려 만든 곡이다. 곡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드럼과 8비트 베이스 연주 위에 기타가 주 사운드를 이끌고 아날로그 씬스가 탑라인을 기타와 주고받듯이 연주한다. 인트로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Song part의 몽환적인 기타 사운드가 강한 대비를 이루지만 서로를 더 돋보이게 하며 이 곡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지는 ‘Satellite’ 발매를 앞두고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영어 가사로 채워진 가사들 속 두 마디만 들어가 있는 ‘너를 맴돌아’, ‘닿을 수 없어’ 라는 한국어 가사에서 이 곡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이번 디지털 싱글 음원을 통해 수지의 보컬리스트적인 면모도 느낄 수 있다.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몽환적인 멜로디에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 창법을 더해, 우울한 감성을 내면서도 사운드 자체는 강렬하고 희망적이다. ‘Satellite’는 기존 수지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수지의 능력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곡이 될 것이다.
이번 신보는 국내 최정상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과 함께 작업했다. 강현민은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으며, 섬세한 멜로디와 독보적인 음악적 깊이로 자신의 팀은 물론 이문세, 성시경, 이소라, 신효범, 박혜경, 조성모, 거미, 린, 박기영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수많은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모던락 장르에 독보적인 그는 밴드 러브홀릭과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주제곡도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