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이 내는 달달한 음악' 쉰네 번째 이야기.
여성 3인조 멀티플레이어 뮤르(MuRR)의 2022년 2월 싱글 앨범 [선녀바위의 꿈]
인천 영종도 선녀바위에는 슬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옛적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받고 쫓겨난 선녀가 바위라는 총각을 만나 깊은 사랑에 빠졌다.
시간이 흘러 선녀는 다시 하늘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지만 이들은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헤어질 수 없었다.
옥황상제는 예정된 날짜에 복귀하지 않은 선녀로 인해 크게 화가 났고 그들을 향해 무시무시한 번개를 내렸다.
함께 죽기를 각오한 선녀와 바위는 꼭 끌어안은 채로 벼락을 맞아 둘이 한 몸이 되어 바위가 되었다.
비록 바위가 되었지만 그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응원하며 '선녀바위의 꿈'을 만들었다.
대피리, 생황의 메인 선율과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로 곡을 구성했으며 핸드팬의 반복적인 리프와 바람 소리, 파도 소리를 더해 몽환적 느낌을 살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