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고
당신은 눈부시게 내게 알려준다
/비오는 날, 마종기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아프게 엇갈렸지만, 결국 서로를 눈부시게 적신 시우(송강 분)와 하경(박민영 분). [비는 비끼리 만나야 서로 젖는다]는 아름다운 시구를 온전히 이해하게 된 순간 두 사람은 이제 더 이상 비가 두렵지 않게 됐다.
기상청 사람들 OST Part.5 [니가 내리는 날에 - 존박]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함께 감미로운 존박의 중저음 보이스가 드라마틱하게 어우러져, 비가 내리는 날이면 떠오르는 상대를 향한 그리움의 마음을 묵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해 내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존박은 [네 생각], [Falling], [이게 아닌데], [철부지] 등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유미의 세포들], [빈센조], [동백꽃 필 무렵],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 OST에 참여해 감성을 더한 바 있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프래그램으로 전방위적 방송 활동을 통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 곡은 드라마의 음악감독 개미와 [부부의 세계],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였던 작곡가 한밤이 의기투합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웰메이드 OST를 탄생시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