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NAVID)’ [나무처럼]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좌절과 방황을 겪기도 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다. 그럴 때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면 항상 같은 자리에서 곁을 지켜주는 존재들이 있다. 조건 없이 다정하게 품을 내어주는 그들은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처럼 편안한 그늘을 만들어 마음의 상처를 다독여주고 부정적인 생각을 잠재우는 그들은,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다. 한결같은 믿음으로 늘 함께하는 존재들을 감사히 떠올리며 이 노래를 썼다.
이번에는 내가 나무가 될 차례이다. 내가 받은 사랑을 가득 담아 ‘나무처럼’을 선물한다. 밝고 따스한 이 노래가 듣는 분들의 마음에 푸르른 나무 한 그루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 나비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