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은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공기의 충돌이다.
서로 다른 상처를 간직한 너와 내가 만났으니,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이상기후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경(진하경 분)과 시우(송강 분)의 애정 전선에 쏟아져내린 기상청 사람들 OST Part.8 [이상기후 - 기리보이]는 어쿠스틱한 질감 위에 담담히 가사를 읊어나가는 초반부에서부터 점층적으로 감정이 고조되며 빌드업되는 밴드 사운드와 기리보이 특유의 러프한 보컬의 조화가 탁월하게 두드러지는 곡이다.
또한, 극의 서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트랙과 가사로 엔딩 및 주요 장면에 다수 삽입되어 뜨거운 발매 문의를 일으켰던 바 있으며 기리보이가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연인 간의 충돌을 이상기후에 빗댄 위트 있는 가사와 세련된 음악성이 돋보인다. 이에 기리보이, Colde, 이하이, 오마이걸 등 대세 아티스트와 다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프로듀싱팀 basecamp가 참여해 한층 더 감각적인 사운드를 연출해냈다.
[호구], [우리서로사랑하지는말자], [사랑이었나봐] 등의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기리보이는 작년 9번째 정규앨범 [avante]를 발매, 현재까지 9개의 정규, 11개의 EP, 약 40여개의 싱글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쇼미더머니] 3연속 우승 프로듀서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더불어 드라마 [하이에나], [마우스] OST 등에서 또한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극에 완벽히 녹여내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 [이상기후] 또한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대변하는 음악으로 수많은 시청자들과 리스너들에게 진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