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소리가 당신의 고독에 깊게 닿아 찬란한 빛이 맺히는 순간이 오기를,
당신의 새벽이 평온하게 지나기를 바라면서.
친애하는 당신에게.
신인 가수 유서하가 세번째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곡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작곡가 박희수의 깊고 따뜻한 감성과 유서하의 포근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진한 울림을 낳는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브릿지에서 쏟아내듯 터지는 웅장한 스트링의 조화가 돋보임과 동시에 애절하게 감겨오는 유서하의 목소리는 잠 못 이루는 당신의 여러 밤을 위로하기에 충분하다. 사랑을 넘어 사람에 대한 노랫말로 새벽의 깊은 심연 속에서 힘든 이들을 공감하고 같이 울어주는 듯한 깊은 몰입감이 인상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