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원’ 싱글 [몰랐지, 난]
‘알았다면, 달랐을까’
지난날의 일기장엔 그와의 추억이 고스란했다.
지금껏 그의 행복을 바란다고 다짐해 온 마음은
결코 진심이 아니었다는 걸 인정했다.
사랑에 미숙하던 시절, 나조차도 잘 몰랐던
나의 마음을 눌러 담아 지금의 가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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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사랑’에는 성숙이라는 단어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늘 사랑하는 일을 멈추기가 참 어렵죠.
가족, 친구, 연인을 비롯한 수많은 관계 속 맺어지는
감정 앞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이따금씩 용기 내세요.
저 또한 용기 내어 담담히 노래했습니다.
아주 가끔씩만, 아프지 않게 들으셨으면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