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세탁소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나의 스웨덴세탁소' #3
전건호, 보라미유 '목소리'
전건호와 보라미유가 스웨덴세탁소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나의 스웨덴세탁소'의 세 번째 주자로 합류한다.
'목소리'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스웨덴세탁소의 정규 1집 수록곡으로, 이미 마음이 떠난 남자와 이별을 예감한 여자 사이에서 아슬하게 끝을 향해 걸어가며 지속되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 정기고와 함께하며 주목받은 이 곡은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스웨덴세탁소의 대표곡이다.
전건호와 보라미유의 목소리로 재탄생한 이번 곡은 기존의 남녀 파트를 바꿔 부르며 원곡과는 또 다른 애절한 감성을 보여준다. 편곡에는 '안녕 우린 헤어져야만 해', '매일 크리스마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Noheul(노을)이 참여했으며, 피아노와 기타의 어쿠스틱한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를 더해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을 표현했다.
한편, '나의 스웨덴세탁소'는 인디씬을 대표하는 여성 듀오 스웨덴세탁소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최유리,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전건호와 보라미유가 참여하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스웨덴세탁소의 대표곡들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어 오는 6월 29일 스웨덴세탁소의 10주년에 맞추어 기념 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