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의 10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 꼬마야 ]
“ 숲속을 지나 바다로 가려는 꼬마는
갈림길 앞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발걸음을 떼기조차 어렵고 때론 무서워지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이 꼬마는 이 모든 것이 재밌습니다.
궁금해집니다. 이 꼬마는
바다에 무사히 도착했을까요? ”
지난 12월 EP 앨범인 a Piece of Pizza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인사를 하는 유연의 새로운 노래는 [ 꼬마야 ]이다.
유연의 음악은 늘 좌충우돌하는 우리의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담았다.
그래서 [ 꼬마야 ]라는 제목은 귀엽기도 하지만 아직 성숙하지 않은
여전히 순수한 마음이고 싶은 마음을 다 담아낸 하나의 단어이기도 하다.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꼬마의 모습을 품고 있다.
지금 걸어가는 길은 맞는 걸까. 다른 길을 걸어야 하는 건 아닐까.
혹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데 모르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고 응원하며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듯한 그런 음악.
그래서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리듬 속에는 밝음과 에너지를 담아내었고
귀여운 가사 속에는 길을 걸으면서 느끼게 되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을 함께 담아냈다.
유연은 늘 이야기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마음속에 품어 둔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그 모습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 꼬마야 ]가 마음속의 보물 상자처럼 숨겨둔 진짜 우리의 모습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
“ 꼬마야. 충분히 고민해. 바다로 가는 길은 너무나 많으니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