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애플(Merry apple)’ [안녕]
내가 닿았던 모든 순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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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안정되고 다 괜찮아졌다고 느껴질 때 이 곡을 발매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힘듦에 있어서 완전한 끝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고단했지만 찬란했던 20대가 지난 지금,
이 곡을 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어 발매하게 됐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었다면 긴 시간을 살면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고 제 자신이 무너질 때마다
제게 잘 하고 있다고 힘을 줬던 친구들, 가족들, 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음악과 삶에 대해 지금보다 더, 그리고 다르게 몰랐을 때
좋은 길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렵지만 또 다른 시작의 안녕을 위해
새롭게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내가 닿았던 모든 순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