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어쿠스틱 밴드 '여우들'이 두 번째 싱글을 들고 찾아왔다. 기타리스트와 보컬, 그리고 두 명의 랩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기존 인디씬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조합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 잡고자 한다. 그들의 두 번째 싱글인 [수능날 아침] 은 이맘때만 되면 전세계에서 제일 예민해지는 우리의 고3 수험생들 에게 바치는 헌정 곡이다. 밴드 '여우들' 은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비장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고 전해왔다. 본인들의 수험시절을 떠올리며 쓴 이 곡의 가사는 수험생들 뿐만 아니라 예비 고3들, 수능을 경험했던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기대된다. 평균연령 21세의 어린 밴드지만 그만큼 패기로 똘똘 뭉친 귀여운 '여우들'의 반란을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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