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COOL)' '이재훈'의 새 솔로 싱글 [철부지(Peter Pan)]
'Peter Pan(피터팬)'은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나라, '네버랜드'에 살고 있는 영원한 아이, 환상적인 여행과 모험을 떠올리게 하는 순수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의미한다. 이번 솔로 싱글 앨범의 부제인 '피터팬'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아이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어른' '이재훈'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다.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오랜 기간 그와 음악적 호흡을 맞추며 "아로하", "사랑합니다", "추억이 오는 날" 등 '쿨(COOL)', '이재훈'의 주옥 같은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김태훈'과 손 잡았고, '쿨(COOL)'의 음악, 기존 솔로 음악과도 또 다른 느낌, 색다른 내용의 두 곡을 선보인다. '이재훈'의 새로운 음악 인생의 시작을 의미하는 방향키와도 같은 앨범이다.
1. 철부지(Peter Pan)
22년 간 사랑, 기쁨, 슬픔 등 수 많은 감성을 대중에게 선사해왔던 '이재훈'은 정작 자기 자신의 얘기를 할 기회도 없이 지금껏 바쁘게 보내 온 것을 돌아보며 이번 곡을 제작하게 되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오다 어느 날 마흔이 넘은 자신을 발견, 20여 년 전보다 많은 것이 바뀌고 변했지만 그래도 그 때처럼 아직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때론 20대의 철부지 같다는 내용.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에 실어 내며 '슬프지만 웃는' 현실을 반어적으로 표현했고, 희망 또한 잊지 않는 이번 곡 역시 '이재훈'다운 내공이 엿보인다. Groovy하면서도 Cool한 Funk 요소를 가미한 Acid Pop 장르의 곡으로, 탄탄하고 리드미컬한 포리듬(드럼, 베이스, 기타, 건반)을 기본으로 한 밴드 편성의 곡이다
2. 제주도에서(Jeju Island)
프로듀서 '김태훈'이 '이재훈'과의 제주도 여행에서 느낀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편안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담았다. 한편으로는 차분한 음성과 기타 솔로 연주를 듣고 있으면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깊은 쓸쓸함이 베어있는 곡으로, '이재훈'의 성숙한 음악적 역량이 잘 묻어나고 있다. 아무리 들어도 지루함이 없는 신비한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