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번의 여름을 지나온 COOL한 이야기! 'COOL' '이재훈' 미니 앨범 [20 YEARS OF COOL]
94년 여름, 빡빡머리 소녀(고 유채영)와 귀공자 같았던 한 소년(이재훈), 그리고 마치 갱스터 랩을 구사할 것 같은 모습의 청년(최준명 김성수), 이 묘한 조합은 'COOL' 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그들은 데뷔 당시만해도 그저 반짝하고 마는 댄스 그룹 정도로 여겨졌으나, 새 멤버 유리의 합류와 함께 선보인 2집 [작은 기다림]을 시작으로 매 년 여름, 가장 'COOL'스러운 곡으로 대한민국을 시원하게 해주어 어느덧 모든 이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혼성 그룹이 되었다. 그 모습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었던 그룹 'COOL'은 여러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멤버 교체 등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COOL'의 기둥인 '이재훈'이 중심을 잡고 이끌어 와, 어느덧 20주년이 되었다. 이번 [20 YEARS OF COOL] 이라는 앨범은 20년 동안 한 번도 마음에서 놓지 못 하고 다시 함께 하고픈 지난 멤버들과 변함없는 사랑을 지켜준 팬들을 가슴에 품고 작업했다.
이제 'COOL'은 더 많은 추억과 더 많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 더 자연스럽고 여전히 'COOL'스러운 타이틀 곡 ‘안녕들 한가요?’와 새로움마저 'COOL'스럽게 만드는 모던 록풍의 곡인 "I See You"를 통해 지난 20년의 기억과 앞으로 이어질 그들의 행보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인사처럼 늦여름에 찾아 온 반가운 추억, 'COOL'… 그 아련함과 새로움으로 세대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는 '이재훈'의 바램처럼, 'COOL'만의 클래스는 영원할 것이라 믿으며 이 글로써 'COOL'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
타이틀곡 "안녕들 한가요?' (작곡,편곡:윤일상 ( for 142music) 작사:김이나) - 데뷔 20주년을 맞아 돌아온 선물 같은 쿨의 신곡, “안녕들 한가요?” 는 오랜 시간 쿨과 함께 해 온 작곡가 윤일상이 쿨의 귀환을 그리며 만든 곡이다. 지금까지 쿨 만의 색깔인 밝고 해피 바이러스 넘치는 리듬과 기존의 스타일에서 진일보한 감각적이고 감수성 풍부한 멜로디 라인의 경쾌한 팝락 넘버이다. 오래 전부터 쿨의 팬임을 자처해 온 대세 작사가 김이나 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꿀성대 절대강자 이재훈의 환상적인 보컬이 입혀져 롱런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쿨 넘버가 탄생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운 진한 향기가 나는 오랜 벗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할 쿨의 이번 신곡 역시 우리의 감성을 오랫동안 일깨워줄 곡이 될 것임을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