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람이 파도가 되어 너에게 닿기를”
비록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곡.
바다를 향해 달리는듯 경쾌한 플럭 사운드가 시작되면 패드와 스트링으로 만들어 낸 깊고 유연한 공간이 펼쳐지고 그 속에서 어쿠스틱 기타가 물결치듯 곡을 이끈다. 여름 바다 특유의 시원함과 청량함에 초점을 맞춘 이번 곡에는 자연과 닮은 음색을 담기 위해 나무 악기를 대거 편성하고 그간 더베인의 주력 사운드였던 금속성의 드라이브 기타 사운드를 과감히 제외했다. 파도를 닮은 다이나믹한 전개와 아웃트로의 여운까지 여름을 즐기기에 완벽한 이번 곡으로 더베인의 2022 여름 시즌 그 시작을 알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