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 [Lullaby]
막연하게, 아기를 위해 자장가를 쓰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놀 때에도, 외출을 할 때에도, 무엇을 먹을 때에도, 그리고 잠이 들 때에도 온전히 엄마와 함께이길 바라는 아이는, 혹시 꿈에서도 나와 함께 하고 싶을까.
가끔 잠이 드는 게 무섭다고 하는 아이와 조곤조곤 이야기를 나눈다.
눈을 감으면 좋은 꿈이 나타날 거야, 잘 자렴.
이 곡의 아트웍은, 아티스트 본인이 운영하는 브랜드 [모든 요일의 방]의 캐릭터 솜솜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할아버지의 솜 공장에서 뭉쳐진 솜솜이가, 아이들의 꿈자리를 조금 더 포근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