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밴드 O.O.O 입니다.
2018년 마지막 정규앨범 ‘PLAYGROUND'를 마지막으로 어느덧 3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희는 그 사이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멤버의 변화, 이별, 또 펜데믹으로 인한 공연의 중단까지.
그 3년 반이라는 시간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찰나였어야 할 순간이 너무나도 길었다'
마치 노란 신호등에서 한없이 대기하는 기분으로 그 시간을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그 마음으로 말이에요.
그래서 앨범 제목을 ‘YELLOW' 로 짓게 되었어요.
‘YELLOW' 에는 두 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멤버와 함께 한 ‘사랑에 어리석은 난'
새롭게 영원히 함께 해 나갈 친구이자 멤버와 함께 한 ‘앞으로'
저희는 HOME-CLOSET-GARDEN-PLAYGROUND 로 이어지던 ‘장소' 시리즈를 끝내고,
이번 싱글 ‘YELLOW'를 통해 ‘무지개' 시리즈를 시작하려 합니다.
보게 되면 행운이 온다는 무지개.
저희의 무지개가 완성될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저희와, 저희가 만들어갈 음악들과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마음에 무지개를 띄울 수 있게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래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2곡밖에 없어 미안합니다!
곧 빠르게 더 많은 곡 들려드릴 수 있게 작업 중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긴 시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원히 다섯이서 함께 할 O.O.O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