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달이 내는 달달한 음악' 쉰일곱 번째 이야기.
일상의 휴식과 기분전환을 드리고 싶은 뮤르(MuRR)의 2022년 5월 싱글 앨범 [정읍사]
한글로 기록되어 전하는 가요 중 가장 오래된 작자·연대 미상의 백제가요 <정읍사>를 모티브로 만든 곡.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에 몽환적 생황과 노래로 님이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정읍사[井邑詞]
정읍현(井邑縣, 현재의 전라북도 지명)에 사는 행상의 아내가 남편이 돌아오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에
높은 산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남편이 혹시 밤길에 위해(危害)를 입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나타낸 노래.
배경 설화를 보면, 아내가 남편을 기다리던 언덕에는 망부석이 남아 있다고 전해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