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Lotus의 마스터피스, 경이로운 사운드의 블랙홀 [Cosmogramma]
2010년에 공개된 [Cosmogramma]는 플라잉 로터스(Flying Lotus)의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가 겹겹이 쌓여 높은 밀도의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익스페리멘탈 일렉트로닉, IDM(Intelligent Dance Music), 누-재즈, 사이키델릭 힙합을 비롯한 멀티 레이어 사운드 위에 버라이어티한 사운드 샘플링과 드럼 머신을 적절하게 배치하면서 [Cosmotramma]는 어떠한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 우주적인 사운드의 블랙홀을 만들어냈다. 당시 플라잉 로터스인 스티븐 엘리슨(Steven Ellison)는 어머니의 죽음을 겪으며 삶과 영적인 체험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자각몽(lucid-dreaming)과 유체이탈체험(out of body experience)과 같은 테마로 앨범에 기록되었다. 또한 톰 요크(Thom Yorke), 썬더캣(Thundercat), 사이키델릭 포크 듀오 더 롱 로스트(The Long Lost)의 로라 달링턴(Laura Darlington)등의 피쳐링 아티스트로 참여하였다.
앨범은 피치포크(Pitchfork) 미디어에서 ‘베스트 뉴 뮤직’,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올뮤직(Allmusic), 컨시큐엔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d), NME, 스핀(Spin), 페이스트(Paste), 스테레오검(Stereogum), 언컷(Uncut)을 비롯 대부분의 음악 전문 매체를 비롯, 영국의 더 가디언(The Guardian), 더 타임즈(The Times)에서도 그 해의 앨범으로 선정된 플라잉 로터스의 걸작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