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본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돌아온 '아웃오브캠퍼스'.
특별히 앨범 제목을 우리들의 이야기라 지은 것은, 박정건, 민형진 그리고 정다솜, 세 멤버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곡에 담았고,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들렸으면 한다는 바람을 담아서이다.
밤하늘의 별, 보사노바 풍의 이번 곡은 멤버 박정건이 밤하늘을 보며, '언젠가 나도 빛날 수 있을까?' '이미 주위엔 다들 빛나고 있는데,' 고민하며 만든 곡이며, 퍼커션 및 보컬의 정다솜, 일렉기타의 민형진 그리고 베이스의 양새힘이 곡에 차분한 색을 더해주었다.
이번 앨범에 대하여 멤버들이 느낀 점.
박정건: 함께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실 고민만 하며 곡을 끝낼지, 위로를 해주는 파트를 만들지 고민했었는데, 듣는 분들께 고민만 남기기보다는 조금더 위로를 드리고 싶어 곡의 마무리를 지금처럼 여자보컬의 파트를 만들어 표현했어요.
민형진: 계절마다 밤 공기의 온도차가 느껴지듯, 밤 하늘의 풍경도 계절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특히 추운 겨울의 밤하늘은 맑은 공기 탓인지 더욱 투명하고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다가올 봄을 기다리며 유난히 밝게 빛나는 하늘의 별을 보면서 듣고 싶은 노래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다솜: 내일은 웃으면서 밤하늘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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