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다정한 듯
잘생긴 외모보다 귀여운 매력으로 어필하는 평범한 남자의 착한 고백
9001 (Ninety O One) 세 번째 싱글 [잊을 수 없어]
지난 1월 첫 번째 싱글 앨범 ‘마음에도 없는 말’에 이어 ‘백일홍’을 발매하고, 3월 12일, 13일 단독콘서트를 성료하며 2022년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9001이 세 번째 싱글 ‘잊을 수 없어’를 발매한다.
‘잊을 수 없어’는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볼수록 매력 있는 남자의 고단수 사랑 고백이다. 별로
가진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자기 자신을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어필하는 이 남자를 그냥 무시할 수
는 없다. 내일도 내가 보고 싶을 거라고 말하며 저돌적인 고백이 아닌 서서히 빠져들 수밖에 없는 거절하
기 어려운 고백을 능청스럽게도 해낸다.
공연에서 선공개 된 이번 곡은 앨범으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과는 다른 레트로 느낌의 좀 더 청량하고
경쾌한 비트의 곡으로 탄생했다. 공감 가는 가사와 봄날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멜로디, 기분 좋아지는 보
컬이 계속해서 들을 수 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곡이다.
9001의 이야기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들의 스토리가 담겨있다. 잘난 것도 없고 가진 것
도 없지만 배짱은 두둑한 요즘 세대의 자아 이야기다.
9001은 “청춘”이다. 인생의 봄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싱그럽고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노래한다.
이번 ‘잊을 수 없어’는 그런 9001의 스타일이 짙게 배어 있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