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2021 [Music+Local 뮤지로컬]
‘뮤지로컬’은 이한철X나우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의 뮤지션, 마을공동체, 시민창작자가 함께 공동으로 음악을 창작하는 프로젝트이다. ‘뮤지로컬’은 뮤직(Music)과 로컬(Local) 두 단어의 합성어로 ‘음악으로 지역을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한철이 작곡한 원곡을 중심으로 지역마다 다른 편곡과 가사의 노래가 불리운다는 점에서 ‘뮤지로컬’은 현대판 민요이자 아리랑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라고도 할 수 있다.
2021년 시작된 뮤지로컬 프로젝트는 2022년 기준, 총 8인의 뮤지션, 7개의 마을공동체, 100여명의 시민창작자와 함께 하고 있다. 2021에는 서울 성미산마을, 대전 대덕구 공동체, 대구 안심마을, 광주 일곡마을 네 곳을 중심으로, 각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임일규(대전, 밴드 바비핀스), 성민걸(광주, 그룹 우물 안 개구리), 안현우(대구, 밴드 폴립)가 함께 했다. ‘뮤지로컬’로 함께한 지역, 뮤지션, 시민창작자들은 음악을 매개로 한 여러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In 2022 [Music+Local 뮤지로컬]
총감독 이한철이 작곡한 디스코 리듬의 원곡을 바탕으로 울산, 목포, 춘천 세 지역 뮤지션의 편곡과 시민창작자들의 공동 작사가 더해져 저마다 다른 매력의 세 곡이 완성되었다. 뮤지션 3인의 개성있는 편곡과 3개 지역 시민창작자들의 진심어린 노랫말과 목소리가 담긴 ‘뮤지로컬 2022’의 음악들은 6월부터 세 달에 걸쳐 15일마다 시리즈 음반으로 발표된다.
울산에서는 김민경(룬디마틴)과 어촌 평동마을 주민들이, 목포에서는 HAN(이기한)과 다양한 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춘천에서는 김윤철&정병걸(모던다락방)과 2세부터 84세까지의 효자동 주민들이 함께 했다.
뮤지로컬 2022 part.1 [울산 디스코]
뮤지로컬 2022 시리즈 중 가장 먼저 공개되는 노래는 ‘울산 디스코’이다. 명소 간절곶을 품은 울산의 어촌, 평동마을에서 만들어졌다. 해녀, 해양연구원, 어촌계장, 초등학교 학생들 등 15인의 시민창작자와 울산의 싱어송라이터 김민경이 창작단으로 함께했다. 이들은 이한철 총감독과 함께 두 달간의 워크숍을 통해 편곡, 작사, 녹음을 진행했다. 8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디스코 음악에 바다 내음 가득한 평동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촌 이야기가 노랫말로 담겨있다. 마을 사람들이 부른 버전과 뮤지션 고라니클럽이 부른 버전 모두 즐겨보자.
뮤지로컬 [고라니클럽]
-이한철(서울): 나우뮤직랩 총감독, 싱어송라이터, 기타
-임일규(충청): 밴드 바비핀스 리더, 드럼
-안현우(경상): 밴드 폴립 리더, 건반/기타
-성민걸(전라): 밴드 우물 안 개구리 리더, 기타/베이스
-김민경(경상): 밴드 룬디마틴 리더, 보컬
-이기한(전라): HAN
-정병걸(강원): 밴드 모던다락방 리더, 기타/보컬
-김윤철(강원): 밴드 모던다락방 보컬
[나를있게하는우리(나우) 소개]
나우는 장애나 질병이 있어도, 나이가 들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자 나우뮤직랩과 한국에자이가 중심이 되어, 보건소, 기업, 학회, 협회 등 40여 파트너 기관이 함께하는 사회혁신 네트워크이다.
2015년부터 장애인, 암경험자, 뇌전증 어린이 가족, 시니어 등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해 온 나우는 참여자와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공동음악창작을 통해 지속적으로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나우는 장애인, 중증질환자, 암경험자, 치매어르신 등 '나를있게하는우리'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자기답게 살 수 있을 때, 모두가 더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이한철X나우가 발표한 노래들]
-2015년 '가까이 with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노래
-2016년 노년반격(시즌1) ‘첫 번째 가출 with 실버그래스’, ‘이 나이쯤에 with 바야흐로’: 시니어 뮤지션 지원
-2017년 ‘Have a good time with 쉼표합창단’: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들이 함께 만든 노래
-2017년 노년반격(시즌2) ‘외출하는 날 with 민들레트리오’: 시니어 뮤지션 지원
-2018년 ‘암 파인 땡큐 with 룰루랄라합창단 1기’: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암경험자들과 함께 만들고 부른 노래
-2019년 ‘안녕, 나의 하루 with 룰루랄라합창단 2기':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암경험자들과 함께 만들고 부른 노래
-2020년 ‘슈퍼스타 with 방-방프로젝트’: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18명의 뮤지션이 함께 부른 노래
-2020년 ‘내가 나를 만나는 여행 with 룰루랄라합창단 3기': 암경험자의 사회 및 일상 복귀를 응원하고자 암경험자들과 함께 만들고 부른 노래
-2020년 ‘어린 시절 나에게 with 위대한복식클럽’: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시니어와 생활지원사들이 함께 만들고 부른 노래
-2021년 ‘밥 한 끼 해요(with 임일규 of 바비핀스, 대덕구마을 사람들)’ ‘여긴 성미산 (with 성미산마을 사람들)’ ‘고라니에게 (feat. 고라니클럽)’: 로컬뮤지션X마을공동체가 공동음악창작워크숍을 통해서 함께 만들고 부른 노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