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CITY
“필요해 우리는, 길 잃은 마음의 쉼터가”
감미로운 음색과 특유의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PL (피엘) 이 시원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담은 로맨틱한 자작곡 “SKY CITY” 으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R&B 기반의 신스팝 사운드와 자신의 소탈한 경험담을 녹여낸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DREAMLIKE”에 이어 시원한 여름밤을 선물할 “SKY CITY”는 올 7월에 발매될 네 번째 EP 의 선공개 곡으로써 새 EP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 From PL
우연히 낮에 떠 있는 달을 보고 영감을 받아 만든 곡입니다. 낮에 뜨는 달은 자주 볼 수 없는 현상이래요. 그래서인지 더욱 소중했던 순간이라 한참 동안 달을 관찰하다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올랐어요. ‘낭만을 노래하겠다’라며 다짐한 저에게 다시금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고, 많은 고민과 여러 가지 일들로 막연한 하루들을 보내던 시기를 겪었어요. 여러분도 저처럼 일상에 지쳐 무료함을 느낄 때가 있나요? 위로와 공감, 설렘, 일탈 등 필요한 모든 이들과 그리고 저에게 이 노래를 전합니다. 연인, 친구 등 새로운 도시나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느끼는 것. 일상에서 낭만을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가 있지요. 그게 꼭 사람이나 사물이 아니라도. 이를테면 음악이랄까요. 음악을 통해 이어진 우리 사이는 서로에게 쉴 곳이 되어주고 더 나은 내일을 꿈꾸게 한다고 믿어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SKY CITY’이지만 이 곡을 듣는 모든 분의 마음속에 쉼터가 생기지 않을까요? (저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