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혼란했던 몇 번의 사계절을 보내고
새롭게 찾아온 다섯 번째 계절, 이 여름의 이야기.
바다처럼 넘실대던 관객들의 떼창,
하나가 되어 흔들던 손의 물결,
서로의 표정과 마음을 주고받던 여름의 추억들을
이제 다시 차근차근 써 내려갈 차례입니다.
숨겨져 있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듯
설레는 마음으로
우리가 놓쳤던 자유로움을 꼬옥 붙잡고 만끽하는
파아란색 여름이 되길 - !
잊지 않고 와준, 또 잊지 않고 와줄 여름과
함께 뛰어놀 준비가 된 여름의 청춘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
-예원 드림-
스무살 때 대학 합격소식을 들은 직후 가족끼리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갔었어요. 바다 앞에서 난생 처음 만져본 스마트폰으로 하루종일 비트를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서툰 솜씨로 작은 화면에 꾹꾹 눌러담았던 자유로움을 이제서야 여러분께 들려드리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간이 조금씩 지나가고 있는 올 여름, 다시 느껴보지 못할 줄 알았던 7년 전 그 여름의 기분이 여러분께 마음 가득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한 여름 되세요. 고맙습니다!
-우재가-
우리의 아름다운 여름을 기억하길, 정예원 (YEWON) X 우재 (WOOJAE)의 Digital Single '다섯 번째 여름'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정예원 (YEWON)과 언제나 트랜디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우재 (WOOJAE)가 로칼하이레코즈와 함께 여름의 청춘을 노래한 Digital Single '다섯 번째 여름'을 들고 왔다.
'다섯 번째 여름'은 아티스트 우재 (WOOJAE)가 프로듀싱을 맡아 중독성 있지만 간단한 피아노 루프 위에 청량함이 밀려오는 재질의 사운드를 풍성하게 삽입한 뒤, 정예원 (YEWON)이 가사와 멜로디를 얹은 두 아티스트의 합이 돋보이는 듀엣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