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Late Autumn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이를 떠올리는, 누군가는 한없이 쓸쓸한, 누군가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는 늦은 가을.
여러가지의 의미로 지나갈 찰나의 계절을 연주자 최태영의 섬세한 해금연주로 그려본다.
곡을 다 듣고나면 계절의 의미 만큼이나 다양한 잔상이, 여운이 남길 바란다.
●Rainy Day
어둑어둑 해가 질 무렵의 산속, 한방울씩 떨어지다 이내 굵은 방울이 되어 내리는 비.
작은 불빛이 비추는 텐트 안, 같은 곳을 바라보고 앉은 두 사람이 하염없이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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