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지난날의 모습, 프로젝트 '잔상'
-Part 5. 형태 - 친한 친구는 난 싫어 발매
지워지지 않는 지난날의 모습을 뜻하는 잔상(殘像)이라는 단어를 내세운 이 프로젝트는 각 아티스트들의 마음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추억과 우리의 마음 한 쪽에 자리 잡고 있는 추억을 이어주자는 의도로 제작된 기획물이다.
'잔상프로젝트'의 마지막 아티스트는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형태'이다. 그룹에서는 베이스를 맡고 있었지만 싱어송라이터로서도 꾸준히 좋은 곡들을 발표해오고 있기도 한 '형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만에 본인만의 색깔을 보여준다. '친한 친구는 난 싫어'라는 곡은 잔상이라는 단어가 과거의 기억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예전에 유행하던 스타일로 편곡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혹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기 위해 설 던 우리의 어린 시절이 기억날 때, 이 노래를 떠올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전했다.
아티스트는 입을 통해. 우리는 귀를 통해.
잔상프로젝트의 다섯 아티스트를 통해.
다섯곡의 노래로 새롭게 만들어진 소소한 추억이 먼훗날 또 하나의 잔상으로 남게되길 바라며 프로젝트를 마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