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남다른 어쿠스틱 감성을 뽐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싱어송라이터 면지가 로칼하이레코즈와 협업하여 Digital single '부서진 조각'을 발매했다.
면지는 '이곳저곳 흩어진 추억과 대상 없는 그리움에 허덕이는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가 버리고 고요 속에 갇힌 채 고립되어 갈피를 잡지 못하던 날들 세상에 나 혼자 멈춰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 나만 이렇게 외로운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위안이 될 때가 있다.'라고 밝히며 '이렇게 버텨냈으니 이제는 도망치는 것이 아닌 걸음을 내디뎌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레 따스한 말을 전해왔다.
담백한 어투로 서툴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면지의 '부서진 조각'은 어두운 가사와 다르게 어딘가 희망적인 멜로디와 밴드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매일을 버티고 버티다 한계가 왔다고 느껴 모두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아주 잠깐이라도 좋으니 면지의 '부서진 조각'을 들으며 오늘 하루를 살아내 주어서 고맙다고, 나 자신에게 담담한 위로를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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