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같은 노래를 발견하는 즐거움, 아티스트의 빛나는 가능성
민트페이퍼가 셀렉트한 새로운 11개의 노래
MINTPAPER presents bright #10
2007년부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live ICON, 민트페스타 등 페스티벌과 브랜드 공연, 남다른 기획이 담긴 프로젝트 앨범 그리고 다양한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선보여온 민트페이퍼. [bright]는 민트페이퍼가 2013년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로, 아티스트의 지명도나 활동 경력 등과 무관하게 곡의 메리트만으로 선정된 곡을 담는 시리즈 음반입니다.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음악 시장의 미래는 좋은 곡을 만들어내는 신예들이 끝없이 나타나고 그들이 적절한 기회를 통해 부각되어야만 지속적으로 유효할 수 있습니다. [bright]는 남다른 감각의 노래와 아티스트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선보이기 위한 민트페이퍼의 작은 노력이며, '민트페이퍼' 스태프의 감각과 독특한 취향의 셀렉션입니다.
우연 혹은 필연으로 새롭게 만난 곡을 소개하는 [bright] 시리즈. 어느덧 열 번째 팔레트로 또 다른 신예 아티스트와 노래를 소개합니다. 팔레트에 모여진, 다채로운 색이 담긴 노래들은 우리로 하여금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하고, 일상을 노래에 빗대어 이야기하게 합니다. 하얀 도화지에 원하는 색으로 그림을 채워가듯, [bright]를 통해 소개된 빛나는 아티스트와 노래가 여러분의 일상에 새로운 색으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bright #10 : track by track
01. 유다빈 / 엉엉일기
bright #10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유다빈. 혼란스러운 일상 속 홀로 남겨진 느낌을 담아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저는 한 번도 만취 상태가 되어본 적이 없지만 어쨌든) 이 노래는 무언가 힘든 사람이 걸어서 집에 가는 내용입니다.”
02. 덩크 (DUNK) / Beautiful Day
노래부터 연주 그리고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모두 능숙히 해내는 아티스트 덩크 (DUNK). 사랑의 두근거림을 연상케 하는 사운드가 재미를 더했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처럼, 날씨 좋은 날 우릴 환하게 비춰주는 햇살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걸음 내딛지만, 나를 은근히 피하려 하는 연인에게 기분 좋게 다가가려는 러브송입니다.”
03. 이고도 / 테두리
일상의 감정들을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솔직한 언어로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 이고도가 불안하고 혼란스러운 청춘을 노래합니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흘러가는 멜로디에 귀 기울여보세요.
“청춘이라는 커다란 단어 앞에서 느꼈던 불안한 마음들을 담아보려고 했습니다. 여전히 테두리만 훑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대해 변명 없는 걸음으로 걷고 싶다고 생각했던 마음입니다.”
04. 예빛 / 그대도 날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예빛.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와 섬세한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기분 좋은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어렸을 적 즐겨보았던 인어공주 이야기를 떠올리며, 안타까워만 했던 그 마음을 빗대어 마치 바닷속에 있는 것만 같은 몽환적이고 청량한 사운드와 함께 표현했습니다.”
05. 나상현씨밴드 / 멍
도시의 빛과 어둠을 노래하는 나상현씨밴드. 가을의 청량함을 담아낸 멜로디 라인이 귓가에 맴도는 곡입니다.
“하루를 살아가다 갑자기 멍하게 있게 되는 순간들에 대한 표현했습니다. 살랑살랑한 느낌의 기타 소리와 나른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을바람을 맞으며 듣기 좋은 곡입니다.”
06. Low Hanging Fruits / 토머스 이야기
다채로운 사운드 위로 청량한 기타와 혼성 보컬이 어우러진 Low Hanging Fruits. 신스의 매력이 더해진 풍성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흥겨운 멜로디에 숨겨진 우리의 친구 토머스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모두의 오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모두가 더 많이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07. 마치 (MRCH) / I Like You
밝은 음색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음악을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마치 (MRCH)표 러브송. 톡톡 튀는 멜로디를 따라가다 보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보다 좋다는 건 정말 정말 좋아한다는 거야!”
08. 성해빈 / 수업시간
이름처럼 잔잔하고도 깊숙한 바다를 연상케 하는 싱어송라이터 성해빈이 짝사랑을 노래합니다.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와 부드러운 목소리가 인상적입니다.
“오래된 일기장에 제가 이런 문장을 썼더군요. [수업 중 선생님 말씀이 내 귀를 지나쳐 허공으로 튕겨 나갔고, 칠판에는 여전히 OO가 활짝 웃고 있었다.] 그녀 외엔 아무것도 뵈지 않던 시절, 여지없이 분명했던 제 마음을 적었습니다.”
09. 정예원 (YEWON) / 야호(YAHO)
우리들의 내일을 위해 노래하는 청춘라이터 정예원 (YEWON).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한 자연의 싱그러움과 ‘야호-‘의 경쾌함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듣고픈 얘길 해야 듣고픈 답을 얻지 / 작게 속삭이면 저 산은 못 듣지' 산에 올라가서 야호~~~ 있는 힘껏 제대로 외쳐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누가 나를 쳐다보면 어쩌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키가 자라면서 시선이 닿는 곳도 늘어갑니다. 할 말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바치는 곡입니다.”
10. 박채린 / 내가 싫어하는 것
보통처럼 살아가는 하루하루를 담담히 노래하고자 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채린. 사는 것이 어수룩해 무엇 하나 결정짓기 힘든 누군가의 일상을 담아냈습니다.
“반복되는 하루는 지겹고, 오늘의 나는 무기력하나, 내일의 나는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서 '나'를 외치고 있음을 노래합니다.”
11. 이준형 / UTOPIA
쉬운 멜로디와 담백한 목소리로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준형. 마치 자신의 감정을 폭파시키는 듯한 기타 사운드가 잔잔한 여운을 남겨줍니다.
“힘들고 지친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당신의 유토피아는 어디에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