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Humped Back Camel은 버클리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이현우와 프로듀서 겸 베이시스트 유영은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재즈힙합이라는 장르에 녹여낸 팀으로 [Imperfection]이라는 앨범은 현시대와 다음 시대에 새로운 재즈힙합 음악의 장을 열 첫 앨범이다. Two Humped Back Camel의 각 앨범마다의 컨셉을 악기 또는 보컬, 래퍼 등을 선정하여 그 색깔에 맞는 사운드를 최대한 살려내는 음악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번 첫 앨범인 ‘Imperfection’ 에서는 비트와 피아노에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실어서 그 사운드를 개성있게 채웠다. 이번 앨범에 주목할 요소는 Two Humped Back Camel의 비트 위에 올려진 트럼펫의 사운드가 얼마나 개성 있게 어울렸는지에 있으며 4곡 각각의 곡에 음악을 뚫고 나오기도하고 함께 어우러지기도 하는 트럼펫의 사운드를 들어보는 것이다. 앨범 제목인 ‘Imperfection’은 말그대로 미완성이라는 뜻으로 합을 처음 맞춰본 이현우와 유영은의 음악이 아직은 미완성이고 앞으로 나올 앨범들에 더 많은 색깔의 곡들을 보여주며 점차 ‘Perfection’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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