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김동희입니다.
7년이란 공백의 시간은 노래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와 노래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재차 묻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참 부질없이도 '답은 없다'라는 결론으로 [근심에게]를 만들 수 있었고 부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의 우리, 아무도 모를 당신의 밤과 불안... 그 처연한 보살핌의 밤이 있다면 부디 이 노랠 곁에 두어주세요.
혼자가 아니란 기분을 느낄수 있게, 당신의 근심을 같이 할래요.
-여전히 흩어지거나 모아지기만 하는 동희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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