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디의 첫 번째 더블싱글앨범, “SS19 [WORKIN’]”은 제목 그대로 작업, 자신은 항상 일하는 중임을 내용으로 담았다. 작사와 작편곡, 믹스마스터링까지 모두 직접 하는 그는 본인이 추구하는 색과 사운드를 만들어 내기 위해 본인이 전부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철학으로 오랜 기간 연구하며 작업했고 드디어 그 첫 번째 결과물인 “SS19 [WORKIN’]”을 발매한다.
1번 트랙 “HOLY WITH MY GANG”은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그 영광을 누리겠다는 내용으로 그의 아트크루 M8D와 음악과 패션계에 있는 친구들에 대한 샤라웃이 담겨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야망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트랙은 그의 사운드믹싱에 대한 연구와 결과가 담겨있어 높은 볼륨으로 들을수록 몽환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2번 트랙 “WORKIN”은 1번 트랙보다 더 강한 느낌을 주며 일종의 분노의 형태를 담아내고 있다. 그는 인터넷 속 전문가인 척 하는 방구석전문가들에 대한 일침과 알량한 실력과 경력으로 속이고 가르치려 드는 종자들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한편으로 본인은 독하게 일(work)하면서 잠을 줄여 일(job)하며 이걸로 버는 돈은 성에 안 차 더 ‘WORKIN’해서 음악으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다. 실제로 그는 음악을 전부 독학했고 이틀에 하루만 잔다고 전했다.
덧붙여 SS19는 패션계 용어인 스프링섬머시즌을 나타내며, 앞으로 매 시즌마다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의 FW19, SS20으로 이어지는 시즌에는 점차적으로 그의 아트크루 M8D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는 패션와 비디오 등 컬쳐적인 움직임을 선보일 계획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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