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프로젝트 No.3 [우리, 여기]
가톨릭 청년 창작생활성가 그룹 ‘위로 프로젝트(이하 위로프)’가 2021년 12월 14일, 3집 [우리, 여기]를 발표했다. [우리, 여기]는 결혼식 축가로 부를 수 있는 생활성가로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이 취소, 연기, 축소된 신자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았다. 위로프 음악감독이자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그룹 ‘Layers (레이어스)’의 멤버로 활동 중인 강대명이 작곡하고 위로프 PD 김서현이 작사한 성가로 결혼식 날 신랑, 신부가 주님과 하객들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는 장면을 그린다. 발표 음원은 여자 솔로, 남자 솔로, 남녀 듀엣, 총 3가지 버전과 각각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으로 총 6곡이다.
위로프 3집 [우리, 여기]는 듣는 성가이기도 하지만 부르는 성가이기도 하다. 실제 결혼식에서 많이 불리기를 바라며 하나의 곡을 3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 조준이 1,2집에 이어 3집에서도 남자 솔로 버전을 맡았고, 6개월간의 긴 수소문 끝에 섭외된 연기자 겸 뮤지컬배우 김유정이 진한 재즈 감성으로 여자 솔로 버전을 불렀다. 여리고 맑은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송정하와 칼렘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홍석휘가 남녀 듀엣 버전을 선보인다. 강대명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위에 드럼계의 귀한 재원, 이지섭이 드럼을 감미롭게 연주하여, 따뜻한 ‘겨울 러브송’을 연출한다.
3집 [우리, 여기]를 발표하며 정성원 루치오 지도신부는 “위로프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하느님께서 주신 ‘인연’이라는 선물을 감사하게 간직하고 깨닫는 은총을 받기를 기도한다.”라고 신자들에게 인사말을 남겼으며, 음악감독 강대명은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자들을 위한 재즈 스타일의 축가다. 많이 불러주시기 바란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PD 김서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결혼하는 신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나아가 가톨릭 생활성가의 대표적인 축가로 오래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며 곡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위로프는 멤버 전원이 각 분야 전문 인력으로 이루어진 가톨릭 생활성가그룹으로 결성 이후 각종 방송과 온라인 채널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메일 오디션을 통해 차기 객원멤버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후원 및 모든 문의는 위로프 인스타그램 (@weroadprj)이나 이메일 (weroadprj@daum.net)을 통해 가능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