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구 [장르는 여름밤]
우주의 폭주에서 다정한 파도소리까지, 여름밤의 다양한 표정을 5곡으로 연출했다. ‘장르는 여름밤’은 몬구의 네 번째 앨범이자 동명의 에세이다.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개 몽상가이고, 여름밤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몽상가이다. 나는 여름밤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소리를 만들고, 글을 쓴다. 그 결과물인 음악을 어느 계절에 들어도 듣는 사람이 여름밤을 떠올리기를 바라며. 내게 여름은 감성의 근원이고 여름밤은 열매인 셈이다. 그래서인지 여름밤에 쓴 곡도 많고 여름밤을 떠올리며 쓴 곡도 많다. 누군가 내게 어떤 장르의 음악을 만드냐고 묻는다면 여름밤으로 하고 싶다.
-에세이 <장르는 여름밤> 중에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n9star/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mon95tar
- 수록곡 -
01. 한 잔만 더 마시고 우리 이 우주를 걷자
02. Cosmos
03. Fuzz Star (inst.)
04. Pink Moon
05. 은하폭주연합 (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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