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바람과 같은 음악을 들려줄 음반, 'To Isle Of Skye'.
아일랜드 음악을 하는 그룹, 바드로 활동했고, 싱어송라이터, 작곡자, 편곡자,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루빈, 그리고 아이리시 음악과 다양한 월드뮤직 악기를 연주하는 작곡가, SirinWinds가 이 프로젝트로 만났다.
이미 여러번 콜라보로 서로의 작업들에 참여해왔던 둘은 이제 본인들이 집이 되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보기로 했고, 각자 곡을 하나씩 가져와서 두 곡의 프로젝트 앨범을 만들게 되었다.
첫 곡은 이 앨범의 제목과도 같은, 'To Isle Of Skye'.
스코틀랜드의 지역을 생각하면서 만든 곡이고, 영화음악으로 작업을 했던 곡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보았다. 유럽의 상쾌한 하늘과 바람을 떠올릴 수 있는 아름다운 기타소리와 휘슬소리,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파이프 악기소리는 일리언 파이프 연주자 어영진씨가 함께 해주었다.
두 번째 곡, '느린 하늘'은 SirinWinds가 아일랜드에서 유학할 당시 그 곳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의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았는데, 그 느리고 여유로운 일상의 사이에서 만들게 된 곡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코러스에는 싱어송라이터 수플이 함께 해 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