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모난 돌이다.
그 누구도 다듬어진 아름다운 보석으로 태어나지 않았다. 모두 뾰족 뾰족 날이 선 모습으로, 길거리의 거칠고 울퉁불퉁한 돌멩이로 태어나지만 스스로의 모난 점을 애써 숨기고 살아갈 뿐이다.
우리가 숨겨왔던 진짜 정체는 하나님이 맺어주신 인연들과의 관계에서 툭툭 드러난다. 결국 우리의 모난 것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곤 한다.
다듬어진 보석이고 싶지만, 아직은 거칠고
사랑하고 싶지만, 서툰 우리.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가 될까 봐 두렵기도 하고,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도 너무나 고통스럽다. 하지만 부딪히지 않는다면 나의 모난 점이 어디인지, 나의 치유되지 못 한 상처는 무엇인지 절대로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감사하게도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사랑의 울타리를 주셨다. 서로의 부끄러운 티를 보아도 손을 거두지 않고, 서로의 부족함을 보아도 기다려주는 공동체를 주셨다. 공동체 안에서도 수많은 실수와 넘어짐이 있겠지만 우리는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걸어갈 것이다. 상대의 부족함이 아닌 내 부족함을 먼저 찾고, 넘어져도 같이 일어서는 길을 걸으며 부드럽게 다듬어져 결국에는 반짝이는 보석으로 거듭날 것이다.
부서짐을 통해 모난 돌이 둥근 돌이 되고
꽃과 같이 향기는 있으나 꽃처럼 시들지는 않는
사랑의 돌이 될 것이다.
Executive Producer: 쏘냥 (샤론의 평원)
Compoesr : kei
Lyrics : 권효주
Featuring Vocal : 하림
Recording & Mixing Engineer : TAEB (Givenus Worship)
Mastering Engineer : TAEB (Givenus Worship)
Album Design : 쏘냥 (샤론의 평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