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을 노래하는 로맨티스트 SiAN의 Digital Single [잠시 그대의 세상을 나로 채워요]
노래에 색채를 입혀 청자들을 물들이는 싱어송라이터 SiAN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다양한 감정선이 오가는 신곡 [잠시 그대의 세상을 나로 채워요]를 발매했다.
SiAN은 '잠시 그대의 세상을 나로 채워요’가 그저 괜찮다고 애써 미소 지어 보이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주고 싶어서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빛이고 필요이고 싶다는 생각, 어둠이 오면 가로등이 켜지는 게 당연한 것처럼, 어둠은 짙어 지지만 그럴수록 선명해지는, 다가오는 어둠이 다가 아니라는 듯 걸어갈 길을 비춰줄 수 있는, 그 길을 지나면 그곳에 다시 갈 일은 적겠지만 어디에서 라도 찾으면 또 금세 비춰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하고 벅찬 생각들을 담아 곡을 써내려 갔으며 상대를 위로하며 자신도 위로를 받는다고 밝혔다.
'잠시 그대의 세상을 나로 채워요’는 촉촉하게 젖어 드는 듯한 피아노로 시작하여 곡 후반부에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감정을 고조시켜 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가사는 고단했던 하루에 위로를 받는 듯한 뭉클한 마음을 주는 따스한 발라드 곡이다.
누구나 아무런 이유도 계기도 없이 그저 위로받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런 날엔 SiAN의 ‘잠시 그대의 세상을 나로 채워요’를 들으며 짊어지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단 3분 만이라도 자신을 따스하게 감싸 안아 주는 것은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