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함께 돌아온 스탠딩 에그의 깊은 감성, new single [농담]
가사 한 음절 한 음절 짚어가는 울림 있는 보이스, 비틀즈와 아트 가펑클 등 70년대 팝발라드 감성이 그려지는 따뜻한 빈티지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수많은 낮과 밤을 공유하던 사람과 헤어지는 날, 시절을 정리하며 슬픔을 막을 길 없겠으나 이내 다른 길을 걸어갈 나와 당신을 위한 격려는 진심. 상처만 남은 꽉 닫힌 이별이 아닌, 새로운 길을 여는 열린 이별을 그리는 성숙한 시선이 돋보인다.
"지금부터 다른 길을 걸어가야지
나 혼자 가야지
자, 여기서 모든 걸 잊고 손을 흔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