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참 사랑을 할 나이의 The String. 그래서 이번에는 사랑을 주제로 한 여러 이야기를 준비했다. 한 남자를 좋아합니다. 결전의 날! 그에게 고백한 그녀! 돌아온 대답은... "미안해" 하지만 그녀는 희망합니다. 그와 사랑을 시작하기를... 그녀의 희망사항...
외로운 한 남자... 어디선가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의 끝엔 어여쁜 아가씨가 있었다. 그는 첫 눈에 반해버렸다. 빨간드레스를 입은 그녀...
연애를 갓 시작한 여자, 그녀는 설렘 가득한 만남을 기대한다. 그를 만나러 가는 모든 순간을 기록한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 널 만나러 가는 길...
6년째 연애 중... 모든 것이 익숙해져버린 남과 여... 여자는 사랑을 시작했던 처음 느낌을 기억한다. 그 때의 처음느낌그대로...
국악앙상블 현의 데뷔 앨범 [처음느낌 그대로] 는 국악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곡들이 수록되었다. 국악 현악기만의 장점을 살린 리드미컬한 연주곡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국악앙상블 현만의 어쿠스틱한 개성을 나타낸다. 곡 전체에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모든 곡의 이야기를 이어보면 하나의 완성된 사랑이 그려진다.타이틀 곡인 "처음느낌그대로" 는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첫사랑을 품고 있다. 그 모든 첫사랑을 담은 곡이다.
풋풋한 사랑, 설렘 그 자체가 노트가 되었다. 작곡가가 그때의 마음을 오선지에 옮겼 듯, 가야금 선율과 대아쟁의 대선율이 조화를 이루어 이미지를 잘 그려낸 곡이다. 특별하게 긴 전주부분에 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그려냈다. 대아쟁의 따뜻한 음색을 바탕으로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이 잘 표현된 곡으로서, 포근한 온기가 사람들을 감싸안기를 바라며 이미지를 그려보았다.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연주곡인 "빨간드레스를 입은 그녀" 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적인 댄스 장르 중 "차차차" 를 모티브로 만든 곡이다. 차가운 겨울 밤, 무도회장에서 처음 마주친 그녀가 그의 심장을 멎게 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그녀를 잡기 위해 그는 온갖 구애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리드미컬한 대아쟁의 베이스 위에 가야금의 매력적인 선율이 진행되는 긴장감 있는 도입부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이 진행될 수 록 리듬이 자유롭게 진행되어 신나는 곡이다. 각 연주자들의 솔로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인 곡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곡 "희망사항" 은 제목 그대로 짝사랑하는 그와 사랑을 희망하는 내용의 곡이다. 누구나 한 번정도는 경험하는 짝사랑의 아픔을 재밌게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야금의 흥겨운 반주와 멜로디 라인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노래 선율이 귀에 조화를 이루면서도 가야금 소리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간주 부분은 우리 전통 민요 경기아리랑을 모티브로 하여 새로운 멜로디라인을 만들었다. 국악앙상블 현의 어쿠스틱한 매력이 잘 드러난 곡들 중 한 곡이다.
마지막 곡 "널 만나러 가는 길" 은 경쾌한 반주와 리듬으로 진행되는 곡이다. 설렘을 안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여자의 두근대는 마음을 그린 노래다. 대부분의 연인이 데이트를 준비 하는 과정에서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