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어른이 돼버린 우리의 가을은 여전히 찬란해. 멈추지 않는 시간 탓에 사라져간대도 좋은 기억의 곁이라면 무섭지 않아. 그러니까 무너진 우리의 세상을 절대로, 절대로 잊지 말자. 그때 그 우주의 날씨와 냄새부터, 서로의 표정이나 다소 우스꽝스러웠던 춤사위까지.
-우재가
안녕하세요 정우입니다. 우재의 유년기를 함께한 곡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던 추억 그대로, 듣는 분들께서도 따뜻한 음악이 되길 바랍니다.
-정우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