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심규민’의 정규음반 [IN MY ROOM]이 곧 발매된다. 작곡,편곡 뿐 아니라 모든 악기의 녹음도 직접 한 앨범으로 작년과 올해에 걸쳐 쓰여진 8곡이 담긴 첫 리더작이다.
보스톤 버클리 음대에서 학사를,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대학원을 졸업한 심규민은 미국에 있는 기간동안 여러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하며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 몬트리올 재즈페스티벌, 토론토 재즈 페스티벌 및 각종 페스티벌 연주와 다양한 음반에 사이드맨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하드 피아노, 이성찬 그룹, 최병준 밴드, Doc Skim밴드를 하며 analog synthesizer의 사운드를 어쿠스틱한 음악에 접목 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결과물이 잘 묻어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몇몇 곡에서 들리는 퍼커션은 열쇠 소리, 혹은 아기 장난감 소리를 섞는 등 실험적인 요소들이 음악에 잘 묻어난다.
그가 느낀 여러 감정들이 묻어난 곡 들로 채워져 있는 [IN MY ROOM]은 모던 재즈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다양한 여러 음악의 요소를 적절히 음반에 담아냈다. 음반에는 기타 및 프로듀싱에 ‘김명원’, 보컬에 ‘이다미’, 베이스에 ‘장승호’, 드러머 ‘송준영’이 참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