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웨이브 인디펜던트 크루의 3주년을 맞이하여 프로듀서 타투(TATU)의 감성집이 공개된다. 2016년 발매한 EP[PASTEL]을 시작으로, 지난 3월 발매된[Monologue]등 다양한 시리즈의 감성 앨범을 제작한 로얄티스트 레코즈에서 기획을 맡았다. 재즈 힙합 스타일의 트랙들로 서정적인 기타라인과 피아노 라인이 특히 돋보이는 앨범이며, 그간 흘러왔던 시간들과 기억들을 인스트루멘탈 트랙으로 담아냈다.
머무는 것이 외로울 때면, 너도 그렇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너에게 고맙다. 어떤 순간들을 무슨 생각으로, 그 시간들을 함께 하였는지 추억하며 잠시 기억해 본 그날의 너와 나, 우리의 모습은 오늘과 비슷했다. 나쁘지도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작은 떠올림이, 그저 아프지 않아 다행일까? 나는 당신이 아무렇지 않다. 미련과 후회 없이 그저 많은 기억들 중에 하나로 남게 되었다. 너에게도 나와 우리가 그랬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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