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의 가장 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그리고 한 여자의 남편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가 발매하는 음원 청춘은,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서 늦은 밤이 되어야 집에 돌아오는, 자신의 일상을 노래하는 곡이다. 스스로 청춘의 해질녘이라 표현하는 지금의 모습과, 지나쳐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며 그가 겪고 느꼈던, 여러 시린 감정들을 아련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수록곡 청춘은, 뉴웨이브 인디펜던트 크루의 여성 보컬 '시안 (Sian)'이 코러스와 피쳐링으로 참여 하였으며, 그녀가 가진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노래에 아름답게 담아내었다.
프로듀서 '타투 (TATU)'가 작곡과 편곡 그리고 작사까지 맡아 함께 트랙을 그려냈으며, 래퍼 '킬팩'과 함께 다양한 트랙들을 꾸준하게 선보일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렸다.
"꿈과 현실", 이미 옛말이 되어버린 그가 선택한 지금의 모습은, 어쩌면 청춘이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다만, 그때의 청춘과 지금의 청춘은 사뭇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만날 청춘은, 다시금 지금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톱니바퀴처럼 그저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일 바라보았던 새벽별도 역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잠시 보이지 않아도, 그 자리에 돌아올 것이다.
단지, 언젠가 이 노래의 가삿말처럼, 그저 이 모든 것이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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