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는 말 그대로 ‘어린이의 노래’지만,
그 어린이들이 자란 후에는 ‘어른들의 노래’가 되기도 합니다.
노인들에게 동요는 어린 시절의 추억이며, 마음의 고향이고,
겹겹이 쌓인 세월을 묶어 주는 파란 끈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동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도록 해주는 소중한 노래인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동요를 통하여 음악을 배웁니다.
리듬과 선율을 배우고, 화음과 형식을 배웁니다.
그들은 동요 부르는 즐거움을 통하여 음악의 개념들을 익히게 됩니다.
동요를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악의 가치를 알게 되고, 음악의 매력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 음반은 ‘예오름창작동요회’가 처음 발표하는 동요집입니다.
‘예오름창작동요회’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동요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결성되었습니다.
‘예오름창작동요회’의 꿈은 어린이들에게 예술적이면서도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동요,
그리고 흥겨우면서도 감성적인 동요를 많이 부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이 음반을 통하여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아름다운 동요들이 울려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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