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색깔을 사랑하다. LUGH(루)의 첫 노래 [COLOR]
‘Color’ 색깔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서로 균형을 이룬다. 하지만 아름다운 색깔과 완벽한 조합을 찾기는 쉽지 않다. ‘어울리는 Color’라는 시점에서 시작되는 [Color]는 LUGH(루)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일련의 과정이다. 더불어 자신과 어울리는 색을 사랑에 비유함으로써 그간의 진부한 사랑의 클리셰를 무너뜨리며 노래는 진행된다.
알앤비 힙합의 장르를 이용하면서도, 너무 거칠지도 너무 애절하지도 않은 [Color]는 색깔이라는 키워드대로 무수히 많은 색깔을 청각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무지개가 쏟아지는 것 같이 밝은 비트와 보컬의 조화가 컬러라는 주제에 색깔을 입히면서 여름과 가을 그 중간 어딘가의 애매한 색의 경계를 그려낸다.
노래를 향한 LUGH(루)의 첫 싱글은 자신의 색깔을 단편적으로 담아내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 무수한색과 자신의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담긴 첫 발걸음을 [Color]를 통해서 확인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