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 & SOUR]
[SWEET & SOUR]은 기존에 선보였던 달달함과 새콤하고 새로운 맛을 더해 믹스한 앨범입니다.
여러 맛을 담은 젤리처럼 말랑말랑 아이셔
1. cappuccino (intro)
'말하지 않아도 가끔
널 느낄 때가 있어
언젠간 스며들 거품처럼
나의 기억에 서서히 녹아들어
you're like the coffee
때로는 내 잠을 뺏어가요
honey처럼 부드럽게
눈을 맞출때면
녹아내려 휘핑크림처럼
심장이 뛰게 만들죠'
너는 날 부드럽게 감싸줘 거품처럼
때론 내 잠을 깨우고 두근거리게 해 카페인처럼
마치 카푸치노 같아
2. DOPI (feat. 강시호) [title]
'you want it now? so am I
도피 도피 도피해
이 도시는 너무 절어있어서
I can't see
해가 뜰 때 쯤에 팩싸고 떠나겠어
we're gonna keep movin'
Dope과 도피하다는 말을 섞어 만든 DOPI
Dope은 마약에서 비롯된 은어로 쩐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지만 절대 멋으로도, 쾌락을 위해서도 하지 않고 그런 부정적인 모든 것을 찾지 않아도
난 좋은걸 보일 것이고 믿음으로 나아가겠다는 내용
이 곡에서의 도시는 지나친 경쟁사회에
매연처럼 흐려지고 뿌얘진 감정과 가치를
도시에 비유해 풀었다
시기와 질투에서 벗어나, 사랑으로
또 누가 뭐래도 나대로 계속해서 좋은걸 만들며 나아가겠다는 메세지와 긍정적인 포부도 담았다
3. GUMMY BEAR [title]
'you're like a gummy bear
한입에 쏙 톡톡해
sweet sweet&sour
뒤돌면 땡겨서 너를 졸라'
짝사랑을 시작할 때의 떨리고도 설레는 마음을 풀어 젤리에 비유하여 담은 곡
4. Revolution
'난 준비됐어
진작부터
띠를 두르고
너를 겨눠
giddy up, giddy up
말이야 봐
때를 기다리고
너를 노리지'
이 곡은 영화 놈놈놈같은 스토리를 담았다.
나쁜 놈 착한 놈 이상한 놈 중에 착한 놈만 없고
나쁜 놈과 이상한 년이 만나 쫓고 쫓기는 스토리
바람을 피는 남자와 그 사실을 알면서 일부러 게임하듯이 쫓는 상황을 즐기며, 그 과정을 마치 혁명이라 스스로 착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고쳐주는 것을 실제로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끝내 토끼는 잡히고 초점을 잃지만
그녀는 웃으며 작품이라 칭송하는
악을 더 큰 악으로 제압하는 사이코패스의 이야기
5. 아지랑이
'끝없이 피어 올라
사람들이 만들어낸
요상한 열기에
한 껏 취해서
비틀거리고 있네
그건 널 삼킬지도
죽일지도
몰라'
왜 사람들은 마약을 찾고 집착하는 걸까?
결국 사람을 가두고 삼키며
죽음으로 이끄는데도
그 광경을 본 적은 없지만,
끝없이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속을 걷는 것과 같을거 같다.
쾌락은 사람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다
경고의 메세지도 담으며 아지랑이를 표현한 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