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나마 찬란했던 그 모든 날 모든 순간의 너에게 인사할게..
신용재 (2F) '매일 멀어지는 사이'
바람이 제법 차갑게 불며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알리듯, 지난 6월 EP Album [사계 (四季)]로
사계절을 담아냈던 신용재가 이번에는 이별의 낙엽이 떨어지는 듯한 서정적인 감성으로 채색된 정통 발라드 곡 '매일 멀어지는 사이'로 돌아왔다.
이번 타이틀 곡 '매일 멀어지는 사이'는 무수히 찬란했던, 한때는 나의 전부였던 당신과의 모든 순간들에게 아름다운 인사를 건네는 내용의 발라드 곡으로, 이별의 발자취를 따라 나열된 감정선과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그 위로 수 놓아지는 신용재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애절한 음색은 성숙한 이별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