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별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1, 2" 시리즈 단 두 곡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냉정하리만큼 현실을 제 3자 입장에서 조언하듯 내뱉는 심장을 찌르는듯한 가사였다. 스타뉴스가 선정한 2012년 상반기 주요 인디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두 곡은 지금까지도 이별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연인들의 맘을 위로해는 지침서 같은 힐링 곡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13년 그 연장선에 있는 더 강력해진 현실직시 조언 곡 "엔조이" 이 곡의 포인트는 단순히 사랑과 이별 이야기에서 벗어나 인스턴트 음식처럼 사랑을 주고받고 그런 사랑에 상처를 받아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일부 비 정상적인 연애풍토에 대해 을 분을 토해내는 'PS영준'의 실낱 한 랩핑이다. 또한 여자 R&B계의 여왕! 슬픔을 참는 세가지 방법, 바보, 반지 하나 등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 '혜령'의 보컬 지원사격은 곡의 깊이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이 둘은 2010년 11월 PS영준의 싱글 "Because of you"로 환상의 호흡을 맞춘바 있어 3년 만에 손잡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에 이 노래를 사랑했던 많은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가지 더 주목할 점은 이번 싱글 "엔조이"는 'PS영준'의 두 번째 프로듀싱 곡이라는 점이다. 미국유학시절 만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실력 파 뮤지션 '김헌주'와 이번 두 번째 작업은 기존의 'PS영준'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올 두 뮤지션의 새로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 시킬 전망이다. 곧이어 발매 될 PS영준의 정규 2집의 수록 곡이기도 한 "엔조이"는 스산한 가을에 사랑에 상처받은 많은 영혼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PS) '엔조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중의적 의미를 더욱 더 강조하고 싶어 노래제목을 일부로 한글로 표기했다는 후문이다. 힐링 랩퍼로서 거듭나고 있는 'PS영준'의 행보를 다 함께 지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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