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기' [연극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OST]
"망가진 인간들도 위로가 된다. 난 아직 믿어."
낡은 동네, 평화맨션의 꼭대기 층으로 이사하는 유진과 그런 유진을 도우로 온 하나.
각자가 믿는 평화는 다르지만, 그래도 함께 짐을 오르내리며 이사를 마친다.
연극 '오르막길의 평화맨션'은 2018년 8월 신촌의 작은 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주택 꼭대기 층을 개조해 만든 극장 안으로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려왔다.
창틈 사이로 빛이 새어들었고 천장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또렷했다.
문을 활짝 열고 바깥을 바라보는 하나와 유진 사이로 평화로운 하늘이 보였다.
Track 1
오르막길의 평화맨션
Track 2
나의 모습 그대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