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일에 치여 해가 지고난지 한참이 지나서야 집으로 돌아가던 날, 좋아하던 것들 마저 미뤄놓은 숙제처럼 느껴지는 그 순간, 모든 걸 제쳐두고 가장 하고싶은 일을 떠올려본다. 하나 둘 그려지는 장면을 모아 wishlist에 담는다.
Imagination will get you everywhere.
가끔은 떠나기 전이 가장 설레인다. 그곳이 어디든, 아주 잠시라도 오늘의 고민을 묻어두고 그려본다. 자유롭게 곳곳을 누비며 wishlist를 채워나갈 그 날을 기다리며.
P.S.
당신의 wishlist에는 어떤 것들로 가득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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