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준의 보컬 표현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트리오 멤버들과 함께 소화해낸, 냇 ‘킹’ 콜과 그의 시대에 바치는 매력 넘치는 헌사. 국내에선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운 독보적인 스윙감에 소박하면서도 격조 있는 앙상블이 들을수록 귀를 사로잡는다.
- 김희준 / ‘MMJAZZ’ 편집장
달콤하고 아름다운 재즈 스탠더드를 부르는 보컬리스트 김주환의 10집 〈Candy〉. 부제 ‘Memories Of Nat King Cole Trio’처럼 위대한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냇 킹 콜에게 헌정하는 웰메이드 앨범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그의 디스코그래피는 10집까지 딱 10년이 걸렸다. 국내외 장르 불문하고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
- 김광현 /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노래 잘 하는 보컬, 그가 만들어 낸 10번째 수작(秀作)!
지난 10년간 김주환은 9장의 앨범을 통해 노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번 10번째 앨범도 마찬가지. 편성과 선곡에서 냇 킹 콜의 피아노 없는 트리오에 대한 존경을 드러내는 한편 탁월한 기교와 정겨움이 어우러진 노래로 김주환 자신의 매력을 발산한다. 냇 킹 콜이 들었어도 미소를 지을 법한 앨범.
- 최규용(낯선청춘) / 재즈평론가
쉼 없이 새 녹음을 이어가는 김주환의 앨범 소식이 일단 반가울 수 있는 건 그에 대한 신뢰 덕분이다. 사심 없는 노래 자체에 대한 애정과 열정, 진지한 보컬 탐구와 과신 없는 소신이 작업마다 엿보인다. 지난 리처드 로저스 송북에 이어 내놓은 이번 냇 킹 콜 송북의 경우, 냇 킹 콜을 떠오르게 하는 전형적인 편성과 비전형적인 선곡, 여전히 은근하고 절묘하게 농염한 스윙과 성차(gender difference), 반가운 스탠더드의 매력과 자기 고유의 것 사이를 팽팽하게 줄다리기하는 매력이 곡들을 관통한다. 화려하지 않고도 충분히 능숙하게 노래와 함께 돋보이는 밴드의 합도 인상적이다.
- 정병욱 / 대중음악평론가
PERSONNEL
- Musicians
김주환(KIM JU-HWAN) - vocals, producer
준스미스(JOON SMITH) - guitar, arrangements
강재훈(KANG JAE-HUN) - piano
박진교(PARK JIN-KYO) - bass
- Tchnical
김주환(KIM JU-HWAN) - production
이현진(LEE HYUN-JIN) - recording @yagistudio, seoul
김주환(KIM JU-HWAN) - mixing & mastering @johnnycompany, jeonju
이솔이 - artwor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