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야만 하는 Mannequin
갇혀 있던 쇼윈도에서 벗어나 나만의 옷을 입고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예술가들의 소망을 표현한
9001(나인티오원)의 7번째 싱글 앨범 [Mannequin]
남들이 원하는 대로 입혀주는 옷만 입어야 하는 Mannequin
그 속에서 우리만의 옷을 입고 노래하고 싶은
9001만의 자조적이지만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신곡이다.
- 조곤 -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월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7월 단독 콘서트 'I WAS A HERO'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9001이 7번째 싱글 앨범 'Mannequin'으로 돌아왔다.
이번 싱글 앨범은 타이틀곡인 'Mannequin'을 비롯하여 'Stupid Boy', 'Another Me'까지 3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Mannequin'은 개성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을 공장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나오는 마네퀸에 비유하여 메시지를 던지는 곡이다. 갇혀 있던 쇼윈도를 깨고 나와 진정한 자기 모습으로 나만의 옷을 입고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은 예술가들의 소망을 9001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질감으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HOOK에서의 샤우팅과 읊조림의 조화는 냉소적인 시선 속에서도 희망을 내포한 폭발적인 감정의 외침을 나타내며 곡의 클라이맥스를 잘 표현하고 있다.
수록곡 'Stupid Boy'는 영화 'Closer'의 마지막 대사인 “Where is the Love?”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곡이다. 영화에서의 스토리처럼 사랑이라는 감정이 나에게만 어려운 일인 건지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중간중간의 리드미컬한 Clap 소리를 더해 경쾌한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별 후의 모습을 담담하게 표현한 'Another Me'는 연인과 헤어진 후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제는 혼자 하는 생활이 괜찮다고 여겨질 때쯤 나의 생활은 여전히 1인용이 아니라 2인용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나 자신을 위로하며 애써 밝은 웃음을 지어보는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특히 이번 ‘Mannequin’ 뮤직비디오를 통해 기존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강렬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을 시도한 조곤은 외적인 변화만큼이나 세련되어지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Mannequin’의 필청 포인트 중의 하나인 주원의 워킹 베이스 형식의 연주 또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Mannequin'은 9001의 또 다른 성장점이 될 앨범이다.
매 앨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해 가고 있는 9001은 이번 앨범을 발판으로 자신들만의 스타일과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계속해 갈 예정이다.
[곡소개]
01. 마네퀸 (Mannequin)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Mannequin'은 개성 잃은 모습을 똑같은 모습으로 찍혀 나오는 마네퀸에 비유하여 자신만의 옷을 입고 진정한 자기의 모습으로 노래하고 싶은 9001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기본적으로 록이 베이스로 되어있지만 워킹 베이스를 가미시켜 재즈 요소를 더했다. 특히 9001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HOOK에서 느껴지는 샤우팅과 읊조림의 조화를 통해 표현했다.
Composed by JOGON, JESE, CHA ILHUN
Lyrics by JOGON
Arranged by JOGON, JUWON, UIGEON, WONWOO, CHA ILHUN
02. Stupid Boy
‘Stupid Boy’는 영화 'Closer'의 마지막 대사 “Where is the Love?”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사랑이라는 추상 앞에 유치한 사랑싸움을 하는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알 수 없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표현하였다.
Composed by WONWOO
Lyrics by JOGON
Arranged by JOGON, JUWON, UIGEON, WONWOO, CHA ILHUN
03. Another Me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인 ‘Another Me’는 이별 후 느끼는 감정을 서정적인 멜로디와 담담한 가사로 풀어내어 더욱 애틋한 감정이 느껴지는 곡이다. 평범한 일상생활 속 문득 떠오르는 함께 했던 시간을 아무렇지 않은 척 덤덤하게 웃어 보이는 모습을 통해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피즘과 밀레니엄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어울림에 대한 그리움이 이 곡을 완성하는 포인트이며, 슈게이징 요소를 살려 포크 장르로 구성한 곡이다.
Composed by JOGON, WONWOO
Lyrics by JOGON
Arranged by JOGON, JUWON, UIGEON, WONWOO, CHA ILHUN .... ....